안녕하세요 헤이즐 게임입니다. 이번에는 2001년 1편 발매 이후 무려 22년 만에 차기작으로 돌아온 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화이트데이는 국산 공포게임으로 1편 출시 당시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으로 나름대로 당시 기준으로는 그래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플레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작의 화이트 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는 용두 고교로 전학 온 『 이·히밍 』이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 한·소연 』에 화이트 데이 사탕을 선물하기 위해서, 밤 학교에 들어와서 모르는 사건에 휘말려서 학교에 갇혀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었습니다.그 과정에서 압도적인 공포를 준 경비원과 학교를 배회하는 수많은 유령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덕분에 당시 게이머들에게 제대로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2년이 지난 2023년, 화이트 데이 게임은 2번째 도전을 개시했습니다.2021년 화이트 데이 전날에 짧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2개가 제작 중임을 알리고 22년 추가 트레일러를 통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그러나 22년의 발매를 연기하고 약간 실망시켰어요.결국 2023년 2월 16일 에피소드 1편을 발표하고 이어 5월 3일 에피소드 2,7월 21일에 피스도 3을 잇달아 공개하며 빨리 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화이트 데이 2는 시기적으로는 제1탄 직후인 3월 14일에 일어난 일을 다루게 됩니다. 세 에피소드에서는 각기 다른 인물을 통해 용두고등학교를 탐험합니다. 1편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장성태, 2편에서는 강소영, 마지막 3편에서는 전작의 주요 등장인물 유지민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이번 작품은 꽤 독특한 멀티엔딩을 지원합니다. 각 에피소드의 플레이 기록에 따라 해금되는 엔딩이 있기 때문에 여러 에피소드를 번갈아 플레이해야 볼 수 있는 엔딩이 상당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피소드 1의 5개 엔딩 중 3개가 에피소드 2를 클리어한 후 다시 에피소드 1을 플레이해야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꽤 많은 다회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등장한 후속작치고는 여러 의미에서 공포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완성도에서 너무 문제점이 많이 발견됐지만 덕분에 스팀 출시 직후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에피소드2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히 사라졌지만 제작사에서 위기감을 느꼈는지 에피소드2는 무료 배포를 하고 많은 부분에서 패치를 통한 개선을 해서 어느 정도 평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에피소드3에서는 곳곳에 공허한 결말로 마무리됐고, 특히 에피소드3의 경우 거의 홍보도 없이 출시돼 발매 자체를 몰랐던 분들이 더 많았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여러 부분에서 설정 오류까지 겹쳐 1편을 즐겁게 즐기신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이렇게 20여 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등장한 화이트데이2였지만 결국 아쉬운 모습으로 다시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산 공포게임의 계보는 과연 언제쯤 이어질까요?
하지만 결국 에피소드3에서는 곳곳에 공허한 결말로 마무리됐고, 특히 에피소드3의 경우 거의 홍보도 없이 출시돼 발매 자체를 몰랐던 분들이 더 많았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여러 부분에서 설정 오류까지 겹쳐 1편을 즐겁게 즐기신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이렇게 20여 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등장한 화이트데이2였지만 결국 아쉬운 모습으로 다시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산 공포게임의 계보는 과연 언제쯤 이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