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심하게 탈장된 고양이가 나타났습니다

To Cather 대표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사는 동과 좀 멀리 있는 동에 본 적 없는 고양이가 나타났는데, 거기서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차려주는 캣맘이 아무래도 고양이의 복부가 이상하다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다고 합니다.

사진을 확대해보니

저게 디스크라고 하면 위치상 서혜부가 아니라 제대 디스크일 텐데 암컷의 경우 유선 종양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자세히 보면 저 덩어리 밑부분이 젖꼭지 같아요.

공원을 하나 사이에 두고 다른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 거기서 이쪽으로 옮겨와서 밥을 먹고 가거나 완전히 눌러앉는 경우가 있어서, 이 아이도 그쪽에서 온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저 동에 길고양이들을 돌봐주는 캣맘 할머니들이 몇 분 있는데, 당신들이 chip-in해서 아이 치료를 해주고 싶다고 하셨대요.수술 후 회복될 때까지는 지난해 노란 아이를 입양한 할머니 캣맘이 방을 하나 주기로 했습니다.그래서 포획과 병원 이동만 도와줄 수 있는지 부탁을 받았기 때문에 내일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제발 종양만 없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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